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작년 대비 8% 감소

손지혜 / 2019-12-13 11:12:43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원서접수 현황' 발표 서울에서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자가 작년보다 8% 감소했다.

▲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원서접수 현황'을 13일 공개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원서접수 현황'을 13일 공개했다.

9∼11일 진행된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189곳과 자율형공립고 18곳) 내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후기고와 외고·국제고·자사고에 모두 지원한 '중복지원자'는 1만1261명이었다. 이는 작년(1만2259명)보다 8.1%(998명) 줄어든 수치다.

이들 지원자 가운데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대상에 포함돼 일반고를 배정받게 된다.

서울 지역은 2018학년도까지는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전기고'로서 학생을 먼저 뽑은 뒤 '후기고'인 일반고·자공고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2019학년도부터는 자사고 등과 일반고·자공고가 모두 후기고로서 같은 시기에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지원자 감소요인으로 2025년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꼽는다. 또 정부정책에 따라 특기자·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줄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기자·학생부종합전형은 외고·국제고·자사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대학입시 전형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총 지원자는 5만9059명으로 작년 6만1223명보다 3.5%(2164명) 감소했다. 교육청은 고교에 입학할 학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합격자는 내년 1월 9일 결정되며 어느 학교에 배정됐는지는 같은 달 29일 발표된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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