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7시를 전후해 진화인력 150여 명과 산림청 헬기 등 산불진화 헬기 7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지난 11일 저녁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지속됐지만, 날이 밝으면서 바람이 잦아든 덕에 불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금은 불길은 번지지 않고 연기만 관측되는 상태여서 이른 시간 안에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저녁 7시 18분께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백석산 6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사이 200m 가량 띠를 이루며 확산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진화인력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이 난 곳이 산 6부 능선의 높은 협곡인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이 발생한 백석산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도로에서 도보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험준한 지형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완진되는 대로 발화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강원 산지와 동해안, 태백, 정선평지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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