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색다른 변신…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장한별 기자 / 2019-12-05 17:31:22
서울 마포아트센터 6~8일, 창원 성산아트홀 21일, 용인 포은아트홀 24~25일
全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베를린 슈타츠 오퍼 출신 발레리노 이승현 출연
최정상 비보잉 그룹 '라스트포원'과 탭댄스 '탭꾼컴퍼니' 콜라보
차이코프스키의 명작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비보잉·탭댄스와 만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이 공동 주최하는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마포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은 2013년 발레단이 마포아트센터의 상주단체가 된 이후 5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진을 기록,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으로 양분됐던 국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프로덕션을 다양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클래식 발레의 원형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보잉, 탭댄스 등을 가미해 과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안무에 역동성을 가진 춤을 가미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장면들을 어린이도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 꾸준한 인기의 원인이다.

생쥐로 변신한 비보이들과 호두까기 왕자의 다이내믹한 전투는 객석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는 장면 중 하나다. 비보잉에는 국내 최정상 비보잉그룹 '라스트포원'이, 탭댄스에는 국내 탭댄스 1세대 '탭꾼 탭댄스 컴퍼니'가 콜라보 출연한다.

▲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장면. [마포문화재단 제공]

스토리 전개 방식도 꿈속의 단순한 시간적 흐름이 아닌 마법사(드로셀 마이어)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로 진행하여 스토리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50여 벌이 넘는 화려한 무대의상과 세트, 80여 명에 달하는 출연진 규모 등 올해는 클래식 발레만이 줄 수 있는 판타지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베를린 슈타츠오퍼 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했던 발레리노 '이승현'이 주역인 '과자나라 왕자' 역할로 객원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창원과 용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날짜는 창원 성산아트홀 21일, 용인 포은아트홀 24-25일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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