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국내 모빌리티 시장 진출…'장기렌터카' 첫 선

김이현 / 2019-12-03 17:10:58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공식 출범…국내 서비스 확장 계획
전 차종 1년~5년 자유 계약·전 과정 '페이퍼리스' 강조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모빌리티(이동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차량 공유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욤 프리츠(오른쪽 두번째)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이사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퓨처에서 열린 '국내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는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EQ 퓨처(Future) 전시관에서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독일 다임러그룹의 자회사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 설립한 모빌리티 전문 법인이다.

욤 프리츠 MBMK 대표이사는 "MBMK가 내리는 모빌리티 정의는 간단하다"며 "벤츠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BMK는 소비자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이동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은 벤츠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기존 장기렌터카의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벤츠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자유롭게 설정가능한 셈이다. 납입금도 초기 납부액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등 유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 계약 과정은 디지털화해 모든 계약은 종이 문서가 없는 '페이퍼리스'이며,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계약할 수 있다.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은 세단의 경우 C클래스, E클래스, CLS, S클래스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GLA, GLC, GLE 등이다. 가격은 A클래스는 월 52만 원부터, S클래스는 176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특별 프로모션으로 장기렌터카 상품을 통해 차량을 계약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00만 원 어치 주유권과 50만 원 어치 프리미엄 세차권을 준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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