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없었던 깊은 홉 향과 풍미…새로운 시도 세계 판매량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과감한 실험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을 국내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 시리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글렌피딕의 브랜드 철학 '도전정신'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글렌피딕은 2016년 'IPA 익스페리먼트'와 '프로젝트XX', 2018년 '파이어 앤 케인' 등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였다.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XX, 파이어 앤 케인 등 3종이 각 1000병씩 공식 입고됐다. 몰트바 및 칵테일바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싱글몰트 위스키 12년~18년산 수준으로 예상된다.
알코올 도수는 IPA 익스페리먼트와 파이어 앤 케인이 43도, 프로젝트XX가 47도다. 숙성 연수는 모든 제품이 표기하지 않았다.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이번 한정 판매 이후에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글렌피딕 관계자는 "글로벌 정책상 한정 생산되는 희소성 높은 제품이라 수요가 많아진다고 해서 공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며 "곧 단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일 시작한 사전예약에 이미 많은 주문이 몰렸다"고 강조했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IPA 익스페리리먼트는 업계 최초로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 페일 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 존스(Seb Jones)와 협업으로 이 제품을 만들었다.
니콜 후앙(Nicole Huang)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IPA 맥주를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협업해 시즈닝을 위한 맥주 3가지를 개발했다"며 "그만큼 많은 노력과 공을 들였다는 뜻"이라고 피력했다.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두 번째 제품 '프로젝트 XX'는 한 명의 몰트 마스터가 최종 제품을 염두에 두고 제작 과정을 계획하는 업계 관습을 깬 제품이다.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은 전 세계 16개국 20명의 위스키 전문가들을 글렌피딕 증류소로 초청해 위스키 원액을 선택하게 한 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XX'를 탄생시켰다.
익스페리멘탈 세 번째 제품 '파이어 앤 케인'은 스위트 럼 오크통에서 6개월간 피니싱 과정을 거친 스모키한 향이 특징인 싱글몰트 위스키다.
니콜 후앙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늘 새로움으로 카테고리의 혁신을 주도해 온 브랜드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라며 "위스키가 익숙한 애호가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또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1886년 창립된 스코틀랜드 종합 주류 회사다.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로 탄생시킨 글렌피딕, 세계 유일의 100% 정통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 등을 판매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