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안 멧돼지 사체서 또 돼지열병…30마리째

이민재 / 2019-11-28 17:52:33
환경부·군 합동 정밀수색 작업 도중 발견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전국적으로 30마리가 됐다.

▲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현황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위험 지역에 설치해놓은 2차 울타리 안에서 환경부와 군이 합동 정밀수색 작업을 하다가 발견됐다.

환경부와 군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현장 소독 후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오는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사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양성 검출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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