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업계 최초 '음식 폐기물 재사용 모델' 구축

남경식 / 2019-11-28 14:28:49
거래처 농장에 퇴비 무상 공급 GS리테일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음식 폐기물을 자체 유통망 내에서 퇴비로 재사용하는 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신선 먹거리 전용 공장 '후레쉬퍼스트'에서 발생하는 음식 폐기물을 퇴비로 만들어 거래처 농장에 28일부터 무상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 GS리테일이 음식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 순환형 재생 퇴비를 거래처 농장에 전달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음식 폐기물은 14일 이상 발효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들어진 후 거래처 농장에 공급된다. 음식 폐기물의 수거, 운반, 퇴비 제조 및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GS리테일이 부담한다.

우선 퇴비를 공급받는 거래처는 안성, 가평, 천안 소재의 영농업체 3곳이다. 이 업체들은 GS리테일에 포도, 배 등을 공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음식 폐기물 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중소 거래처들이 사용하는 퇴비 약 27%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퇴비 생산량 및 공급 업체는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

정춘호 GS리테일 전략 부문장은 "버려지는 음식을 유효한 에너지로 재생하는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함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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