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27일부터 타임월드 법인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타임월드 법인은 한화갤러리아의 완전 자회사가 되고 주식은 상장폐지 된다.
한화갤러리아는 경기 둔화 및 유통 시장 위축 등 악화된 경제 상황에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지역 및 충청권 최대 매출을 일으키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사업장 한 곳을 운영하고 있는 상장 법인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타임월드 외의 나머지 사업장인 명품관, 수원, 천안, 진주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대전∙충청 지역 부동의 매출 1위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지킨다는 포부다. 대전 지역에는 2020년 현대아울렛, 2021년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오픈하며 경쟁 구도 심화가 예상된다.
한화갤러리아는 타임월드 법인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해 사업 의사결정 간소화, 경영활동 유연성 제고 등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상장 유지비용 절감 등 기대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선 공개매수, 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소수주주 보상에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공개매수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현금교부 포괄적 주식 교환만으로도 타임월드를 100% 자회사화할 수 있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지분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공개매수 기간 역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해 통상적인 업계 공개매수 기간인 20일보다 일주일가량 기간을 늘려 27일간 진행한다. 소수주주는 공개매수에 응할 시 시가보다 높은 공개 매수가로 보상받게 된다.
한화갤러리아는 2020년 광교점 출점 등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패션 사업 및 신규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2022년까지 전사 매출 4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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