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까스텔 바작'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패션그룹형지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유럽 향수 전문기업인 '소딥(SODIP)'으로부터 까스텔바작 화장품 글로벌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1968년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이 프랑스에서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패션그룹형지가 2016년 인수했으나 인수 당시 화장품 상표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2016년 형지가 인수하기에 앞서 소딥이 화장품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까스텔바작과 소딥 양사의 양수양도로 이뤄졌다. 까스텔바작은 소딥이 소유한 화장품의 글로벌 상표권을 양수했다. 한국 상표권 가운데 향수 상표권은 소딥에 양도하기로 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골프웨어 위주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까지 지평을 확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국내 뷰티 컨설팅 및 제품개발 전문업체 인핸스비(대표 노석지)와 손잡고 본격적인 화장품 런칭을 준비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이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화장품 첫 라인업은 선크림, 선스틱, 쿨링미스트 등 스포츠에 특화된 제품을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은 스포츠 특화 제품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둔 후 기초화장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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