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수단, 해경본청 등 압수수색…본격 재수사

주영민 / 2019-11-22 12:00:17
구조된 응급 상태 학생 배로 후송한 경위 등 부실 대처 규명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22일 해양경찰청 본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재수사에 착수했다.

▲ 세월호 참사 5년여 만에 각종 의혹을 재수사하는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소회의실에서 특별수사단 출범에 대한 각오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세월호 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 연수구 해경본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2기 세월호 특조위)가 최근 세월호 특수단에 수사 의뢰 한 '헬기 이송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헬기 이송 의혹은 참사 당시 해경이 맥박이 뛰고 있던 고(故) 임경빈군을 헬기가 아닌 함정에 태워 병원으로 옮겨 사망케 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세월호 특조위는 이 같은 의혹을 밝히고자 지난 14일 세월호 특수단에 김석균 전 해경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지역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관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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