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장실서 성폭행하려던 인도네시아인 영장

주영민 / 2019-11-21 14:19:29
여자 화장실서 숨어 있다 범행…미화원이 제압 후 신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관련 이미지 [문재원 기자]

인천공항경찰단은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A(2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일 오후 8시 3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터미널 여자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몰래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A 씨는 B 씨가 들어오는 인기척을 느끼고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범행을 목격한 환경미화원 C 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A 씨를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 출동한 공항경찰단이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 한 A 씨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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