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이디야·할리스·커피빈·빽다방 합산치 능가 스타벅스가 올해 국내에서 매출 2조 원 고지를 밟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주요 커피 전문점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는 올해 1~10월 매출이 1조6207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스타벅스에서의 결제액은 투썸플레이스(4826억 원), 이디야커피(4594억 원), 할리스커피(1969억 원), 커피빈(1575억 원), 빽다방(1403억 원) 등 2~6위 커피 전문점의 결제액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스타벅스는 전년 대비 결제액 증가율도 27%로 1위였다. 다른 커피 전문점들의 결재액 증가율은 투썸플레이스 19%, 이디야커피 16%, 할리스커피 12%, 커피빈 15%, 빽다방 21% 등이었다.
와이즈앱은 스타벅스가 총 결제 횟수, 총결제자 수, 1인당 평균 결제금액, 1인당 평균 결제 횟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직영점과 가맹점 구분 없이 커피 전문점 결제한 총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국내 점포 숫자가 지속 증가하고, 점포별 매출도 늘어나 결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국내 점포는 지난 9월 말 기준 1336개로 지난해 말 대비 74개 늘어났다. 1~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10.8%였다.
스타벅스는 11~12월 연말 특수로 매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 매출 2조 원 고지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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