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방위비분담금 강 건너 불보듯"
"본회의서 공정한 분담 촉구 결의안 처리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검찰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에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경찰과 검찰의 소환을 모두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 외에는 (다른 의원들의) 소환 거부 입장이 여전히 변함없다"면서 "명백한 불법을 저지르고도 자신들의 소명인양 법적 절차를 무시하는데, 이는 법치국가에서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강제소환이든 조서가 없는 기소든 일반 국민과 다를 바 없이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한국당 의원들도 시간을 끌면서 어물쩍 선거 국면으로 넘어가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제출돼 있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채택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 95%가 공정한 분담을 바라고 있어, 국론 통일이 이뤄진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지 말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국당의 전향적 검토와 입장 전환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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