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입찰 '썰렁'…현대百 단독, 인천·광주 유찰

남경식 / 2019-11-15 10:03:30
현대백화점면세점, 두타면세점 자리에 내년 3월 신규 오픈 목표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 입찰이 예상대로 흥행에 참패했다.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홀로 참여했고, 인천과 광주는 아무도 신청하지 않아 유찰됐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진행된 '서울(3개)·인천(1개)·광주(1개)지역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 공고'에는 서울에 현대백화점면세점만 신청했다. 인천과 광주는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아 선정 절차가 중단됐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부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산이 최근 사업 포기를 선언한 서울 중구에 있는 두타면세점 매장을 입지로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산과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직원 고용안정, 자산 양수도 등 상호 협력 방안이 담긴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두산은 두타면세점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임대하고, 재고자산과 유형자산을 양수도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강북에 추가로 점포를 열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재 강남 코엑스에 무역센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만 누적 적자가 601억 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신규 특허를 취득할 경우 내년 3월 두타면세점 자리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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