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첫 주말부터 수시 논술전형 시작
12월 26일~31일 정시모집 원서접수 진행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교시는 국어영역으로 비장애인 수험생 기준 오전 10시까지다. 이어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수능 최종 종료 시각은 경증시각장애 수험생이 제2외국어/한문시험을 마치는 오후 8시 20분이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줄어든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재학생 지원자가 작년보다 5만4087명 감소한 39만4024명에 그쳤고 졸업생은 작년보다 6789명 늘어나 14만2271명이 지원했다.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은 평상시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졌다. 교육부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각을 늦춰달라고 요청해둔 상태다. 주식과 채권, 외환 등 금융시장도 1시간씩 늦게 개장한다.
지하철과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 시간대'는 기존 오전 7∼9시(2시간)에서 오전 6∼10시(4시간)로 연장됐다.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운행 횟수가 늘어 배차 간격도 단축됐다. 개인택시는 부제가 해제됐다.
영어영역 듣기평가를 위해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35분 동안 전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이 시간 비행 중인 항공기들은 지상에서 3㎞ 이상 떨어진 상공에서 듣기평가가 끝날 때까지 대기한다.
올해 수능은 최근 정시 확대가 공언된 만큼 '적정한 난이도로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4일 배부된다.
수능 후 첫 주말인 16∼17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치러진다. 다음 주말인 23∼24일에는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논술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난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며 수시 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는 대학별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가군 대학의 경우 내년 1월 2∼10일이고 나군과 다군 대학은 각각 같은 달 11∼19일, 20∼30일이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다. 등록 기간은 내년 2월 5∼7일이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7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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