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美 바이오젠과 협력 강화…4400억 계약

남경식 / 2019-11-07 14:43:11
기존 계약 5년 연장, 안과질환 치료제 2종 신규 계약
임상 3상 준비 후보 물질 가치 인정받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4400억 원 규모의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양사는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신규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에 대한 기존 마케팅·영업 파트너십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임상, 인허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바이오젠이 마케팅∙영업 활동을 담당하는 구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3년 바이오젠, MSD와 각각 10년간의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새로 계약을 맺은 SB15는 리제네론(Regeneron)과 바이엘(Bayer)이 개발한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직 임상3상 준비 단계의 후보 물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유럽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하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는 데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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