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주중 저녁 회식 등 비즈니스 단체 예약 30% 증가세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회식 장소로 호텔 레스토랑이 각광받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새로운 회식문화 이른바 "회식 빈도를 줄이더라도, 한번 할 때 제대로 하자"는 분위기가 생겨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회식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즉 기성세대들의 '고기를 구우며 과음하던 회식'에서 벗어나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술도 즐기면서 마실 만큼만 마실 수 있는 것이 요즘 밀레니얼 세대들의 선호 회식이다.
호텔 레스토랑은 이러한 '밀심(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저격한 대표적인 장소다. 기존 인당 3만~5만원에 진행되던 회식을 줄이면 10만 원 대의 호텔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새로운 회식 장소를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신라호텔의 '콘티넨탈'은 차분한 분위기와 우아한 프렌치 요리로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회식장소로 선택 받고 있다. 최대 36명까지 수용 가능한 콘티넨탈에 단 하나뿐인 프라이빗 룸은 상견례와 비즈니스 목적의 예약이 주를 이뤄왔으나, 최근에는 회식을 위한 단체 예약도 늘어나는 추세다.
새로운 회식문화의 등장으로 '콘티넨탈'의 매출도 신장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운영 현황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본 결과, 주중 저녁 회식 등 비즈니스 목적의 예약이 지난해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와인 판매량의 증가세도 두드려졌다. 올해 저녁 시간대 누적 와인 판매액은 지난해 점심과 저녁시간을 합친 와인 판매액을 넘어섰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회식 등 단체 고객들이 와인을 곁들인 코스 요리를 즐기면서 와인 판매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8년째 콘티넨탈을 이끌고 있는 수장 윤준식 셰프는 "프로포즈와 상견례 장소로 이름을 알린 콘티넨탈이 최근에는 건전한 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프렌치 요리가 국내 고객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콘티넨탈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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