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사고' 동체 인양 중 유실 추정 시신 1구 발견

이민재 / 2019-11-05 09:34:35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5일 새벽 발견됐다.

▲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가 지난 3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인양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4분께 청해진함 갑판 위로 소방헬기 인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 수중 수색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시신을 지난 3일 오후 2 4분께 동체 인양 중 유실된 실종자 시신으로 보고 있다.

당시 해경은 기체 내부 실종자가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수색 당국은 지난 2일 동체에서 각 110m와 150m 떨어진 사고 해역에서 남성 시신 2구를 발견, 수습했다. 남성 시신 2구의 신원은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11 26분께 독도 인근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지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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