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데이', 4000억 매출 달성…600만 고객 운집

남경식 / 2019-11-04 16:12:58
한우 800마리 완판…오픈 전부터 매장별 50여 명 대기 행렬 신세계그룹이 지난 2일 열린 '쓱데이' 행사에 고객 600만 명이 방문해 일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에는 지난 2일 약 156만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특가 상품들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반값으로 판매한 한우 800마리가 완판됐다. TV, 게임기 등 가전제품들은 점포가 문을 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났다. 오픈 전부터 점포별 50명이 넘는 고객들이 한정 상품 구매를 위해 대기하는 장관도 연출됐다.

▲ 이마트 성수점이 지난 2일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TV쇼핑, 신세계L&B, 신세계면세점, 스타필드,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여러 계열사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었다.

SSG닷컴에서는 에어팟, 다이슨 청소기 등 타임 특가 상품들이 5분 만에 모두 완판됐다.

스타필드에서는 2억8000만 원 상당의 초호화 요트가 팔리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는 오픈 이후 최고 매출을 올렸다. 행사 기간 신규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11월 한 달간 쓱데이 못지않은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리바바의 광군제도 2009년 첫 시작 당시 매출은 5000만 위안(83억5000만 원)에 불과했지만, 10년이 지난 2018년에는 2135억 위안(34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4000배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대한민국 쓱데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경식

남경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