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수출 500억 원 삼양식품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유베이사와 총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해 1월 중국 총판업체를 유베이로 교체했다. 이후 판매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입점 플랫폼도 늘리는 등 신규 판매망을 구축했다.
유베이사는 해외 직구, 브랜드 마케팅, 창고 물류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전문 기업이다. 연 매출 규모는 약 50억 위안(약 8300억 원)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5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라면 전체 물량에서 삼양식품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양사는 올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안정화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모션 및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올해 중국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닭볶음면 수요가 탄탄히 자리 잡은 시장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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