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올해 중국 수출, 사상 최대"…전년比 20%↑

남경식 / 2019-10-28 14:02:20
중국 유베이사와 총판 계약 연장 합의
상반기 중국 수출 500억 원
삼양식품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유베이사와 총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25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앞줄 왼쪽)와 시신가 유베이 사장(앞줄 오른쪽)이 총판 계약 연장에 합의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올해 1월 중국 총판업체를 유베이로 교체했다. 이후 판매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입점 플랫폼도 늘리는 등 신규 판매망을 구축했다.

유베이사는 해외 직구, 브랜드 마케팅, 창고 물류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전문 기업이다. 연 매출 규모는 약 50억 위안(약 8300억 원)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5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라면 전체 물량에서 삼양식품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양사는 올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안정화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모션 및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올해 중국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닭볶음면 수요가 탄탄히 자리 잡은 시장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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