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았네…셀리턴·LG LED마스크 허위 광고 상담 폭증

남경식 / 2019-10-23 16:04:26
지난 9월 이·미용기구 소비자 상담, 전월 대비 210% 증가 LG전자 프라엘, 셀리턴 등 LED 마스크의 허위·과장 광고가 무더기 적발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이·미용기구의 소비자 상담이 363건으로 전월 대비 210.3%, 전년 동월 대비 348.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 셀리턴 LED마스크 라이트 플러스 [셀리턴 홈페이지 캡처]

상담 내용으로는 LED 마스크 광고의 시정조치에 따른 환불 규정 문의가 가장 많았다. 헤어 스타일러, 레이저 제모기 등에 대한 품질 불만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9일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LED 마스크를 의료기기로 오인하도록 광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삼성전자 셀리턴, LG전자 프라엘, 교원웰스 LED 마스크 등 48개 제품이 적발됐다.

한편, 9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11.5%, 전년 동월 대비 21.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전기의류건조기였다. LG전자 전기의류건조기 관련 상담 때문이었다. 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한다는 불만이 이어졌고, 최근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시작됐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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