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9명 "지금도 일본 제품 불매"

남경식 / 2019-10-22 09:40:58
응답자 53% "일본이 과거사 사과해야 한일 관계 개선" 청소년 90% 이상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복 브랜드 형지엘리트가 이달 초 청소년 10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 학생의 93%인 991명이 현재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지난 7월 26일 의정부고등학교학생연합 학생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선언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분야별로는 문구가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의류 27%, 모든 분야 11%, 식품 9%, 여행 5% 순이었다.

필기구 등 문구류는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군일 뿐 아니라 지브라, 하이테크, 제트스트림 등 일본 브랜드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위해 우선 돼야 할 것을 묻는 설문에 청소년 53%는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진솔한 사과'라고 답했다.

청소년 74%는 독도의 날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해결 방법으로는 '국제사회 지지 확대(44%)'와 '일본의 역사교육 개선 요구(21%)'가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은 물론 민간에서도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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