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시' GSAT, 서울 등 7곳서 실시…난이도는?

장기현 / 2019-10-20 15:43:17
20일 전국 5개·미국 2개 도시서 일괄 실시
응시생 "상반기보다 평이...언어·수리 어려워"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20일 실시됐다. 응시생들은 대체로 상반기보다 쉬운 난이도라는 평가를 내렸다.

▲ 20일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한 취업준비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삼성그룹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뉴욕, 로스엔젤레스 등 2개 도시에서 일괄적으로 GSAT를 진행했다.

GSAT는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삼성 고시'라고 불리는 시험으로, '삼성맨'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꼽힌다. 시험과목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으로, 115분간 총 110문항이 출제된다.

온라인 취업 카페에서는 이날 GSAT 난이도를 두고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쉬었다"는 후기들이 이어졌지만, 일부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한 응시생은 "언어논리는 상반기보다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갔다"면서 "문제를 풀수록 어려운 지문들이 이어져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다른 응시생도 "수리영역은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많았다"면서 "전반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GSAT 응시결과는 통상 10일 정도 후 발표된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되고,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삼성그룹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 명 선으로, 하반기에 절반 이상을 충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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