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닐슨 데이터 기준 국내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이 7월 17.6%에서 8월 20.3%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만두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국내 만두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이 '비비고'의 인기에 힘입어 44% 이상의 점유율로 독주해왔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만두 시장 점유율이 10.4%로 4위에 불과 0.1%P 앞선 3위였다.
지난 겨울 출시한 호떡만두 3종이 인기를 끌며 올해 1월 점유율은 12.9%로 올랐다. 지난 3월 말 출시한 '얊은피꽉찬속 만두' 출시 이후 4월에는 점유율이 15.6%까지 뛰었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출시 열흘 만에 50만 봉지, 한 달 만에 120만 봉지, 5개월 만에 750만 봉지가 팔렸다.
풀무원은 기존 시판 만두들이 만두소 경쟁에 집중하고 있을 때 만두피로 시선을 돌렸다. 시판 냉동만두의 피 두께(1.5mm) 절반인 0.7mm 만두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사 브랜드의 얇은피 제품 출시에도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며 원조로서 자리를 굳건히 했다.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 사업부 홍세희 PM(Product Manager)은 "얇은피꽉찬속 만두가 히트하면서 다양한 얇은피 제품들이 출시되는 등 만두 시장이 '얇은피' 중심으로 변화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에 새로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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