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역~가덕도신공항 26분 시대 열린다…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통과

최재호 기자 / 2026-03-11 00:05:00
동남권 'Tri-Port' 교통망 본격 구축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 1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최종 통과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 위치도 [부산시 제공]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은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기존 '부산신항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6.58㎞의 철도 연결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025억 원에 달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태화강역부터 가덕도신공항까지 총 101.7 구간을 ITX-마음 열차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전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26분, 울산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9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진다. 

 

또한, 기존에 삼랑진 방향으로 우회하던 부산신항–울산신항 간 화물철도 노선이 직결되면서 물류 이동거리가 60 단축된다. 특히, 이번 철도 연결선 구축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망을 연계하는 동남권 'Tri-Port(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핵심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사업 반영을 끌어냈다.

 

박형준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통과는 가덕도신공항을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부산 도심과 울산을 신공항과 연결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물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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