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통령실 전 비서관 딸 A양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8일 "확실한 분리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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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사건의 경과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김승희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총 2회에 걸쳐 폭행해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라며 "가해학생은 긴급 선도조치(출석정지) 이후 특별교육을 이수하며 현재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간의 확실한 분리조치가 이뤄졌다. 가해학생은 이제 이 학교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 의무교육관리위원회를 통해 홈스쿨링을 하더라도, 경기도교육청은 상담과 선도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피해학생이 받았을 상처와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피해자 우선보호 원칙에 따라 피해학생의 치유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A양은 지난 7월 10일과 17일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려 피해 학생의 각막이 손상되는 등 전치 9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안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되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김 전 비서관을 배제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김 전 비서관은 사표를 제출했다.
김 비서관의 딸은 올해 초 또 다른 학생과 관련한 학교폭력 건으로 신고됐다가 피해 학생 측에서 학폭위 개최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학폭위는 열리지 않았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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