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0時의 향연'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막무대 장식

박상준 / 2024-02-02 22:26:22
창작 작품인 '천몽 – 단재의 꿈'과 '향(香) - 장구춤' 등 공연

대전시립무용단은 2일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팩토리 아트리움에서 열린 눈축제 개막식에서 우리 춤 '0時의 향연 – 대전'을 공연했다.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서 공연하는 대전시립무용단.[대전시 제공]

 

'0時의 향연 – 대전'은 한국의 전통춤으로 구성돼 있다. 손목에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쇠 팔찌를 차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부채를 사용해 추는 춤인 '쟁강춤'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무용단 창작 작품인 '천몽 – 단재의 꿈' 중 신채호 선생과 박자혜 여사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연가', 풍류를 즐기는 옛 선비들의 풍경을 담은 '대전 선비춤', 남성춤의 근간을 이루는 '남무'가 이어졌다.


또 우리 가락과 춤 속에 향기가 묻어 난다는 의미를 담은 '향(香) - 장구춤' 독무와 김평호 예술감독의 가(哥)·락(樂)·무(舞) 일체의 축제적 춤인 '향(響) - 풍류 소고춤'으로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삿포로 팩토리는 맥주 주조장으로 지어진 건물을 개조해 복합문화센터로 이용 중으로 아트리움의 상설 공연을 통해 문화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대전시립무용단은 2023년 문체부 해외 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돼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 삿포로 공연을 통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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