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진현권 기자 / 2025-06-27 22:23:48
화성반월초 학부모들과 간담회…"학부모들과 뜻 같이해"
"중앙부처, 지자체, LH 등 나서야 해결…행정 경험 동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학부모님들과 생각을 같이 한다"며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7일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화성시 학부모 20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이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화성시 학부모 20명과 직접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화성시 학부모 20명은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서명을 전달하며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진안동, 반월동, 기산동 일대에 면적 452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지구에는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의 총 14개 교육시설이 포함돼 있다.

 

이 지구에 설치될 열병합발전소가 화성반월초와 51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부모들이 교육환경 보호에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이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중앙부처는 물론 도청, 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개인적인 행정 경험을 통해 길을 안내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임 교육감의 입장에 함께한 화성시 학부모 20명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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