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에 '죄수복' 입은 이재명 합성사진…경찰, 유포자 추적

정현환 / 2024-04-01 22:37:45
종로구 숭인동서 이 대표 가짜 사진 발견
대장동 이권 등 이 대표 비방 유인물도 배포
경찰, CCTV 분석으로 최초 유포자 추적 중

4·10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짜 합성 사진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합성 사진 속 이 대표는 죄수복(수의)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인근에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남영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 대표의 합성 사진과 비방 글이 포함된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성명불상의 유포자를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추적 중이다.

 

합성 사진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노년 여성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공동 현관문 아래로 밀어 넣어진 인쇄물을 발견하고 서울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을 찾아갔고 설명을 들은 곽 후보 관계자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배포된 인쇄물에는 가짜 합성 사진이 담긴 종이 이외에 대장동 이권 등 이 대표를 비난하는 문구가 실린 유인물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인쇄물 2부를 회수하고 탐문 과정에서 추가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지문 분석도 의뢰했다. 최초 유포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추적 중이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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