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극복 위한 봉사 손길 이어져

김영석 기자 / 2024-07-08 22:15:40

경기 화성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3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봉사 중인 대한적십자사사 회원 모습.  [화성시 제공]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직후 화성시의용소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등 소속 60여 명의 봉사자가 현장 재난구호 활동을 벌였다.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화성시의용소방대 한규엽 회장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향했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교육받은 매뉴얼을 바탕으로 피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문천심 회장도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 발생에 가슴이 아프다"며, "사고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인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재난수습에 힘쓴 소방관, 경찰관, 재난 담당자 등에게 간식과 물을 제공하고,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안내를 도왔다.

이후 26일 분향소 및 피해가족쉼터가 설치되자 봉사자들은 시청 분향소 등 5개소에 배치돼 방문객 안내 및 헌화 전달 등을 돕고 있다. 사고시점부터 현재까지 참가한 봉사자는 327명이다.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즉각적인 자원봉사 대응을 위한 조정·관리체계를 형성하고 재난 대응 자원봉사자 우대 정책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기 상황에 함께 해주시는 우리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사고현장, 추모공간, 유가족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 마다 헌신하는 봉사자들이야말로 위기극복의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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