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TK 공천에 김수현 낙점

남궁소정 / 2019-08-07 21:57:2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대구·경북(TK)에 전략 공천하기로 하고 개각에서 제외해 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정병혁 기자]


7일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김 전 실장의 TK 공천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1962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경북고 졸업한 TK 출신이다. 여권의 취약 지역인 TK지역에서 인지도와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민주당은 판단하고 있다. 김 전 실장도 이같은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실장이 경북 구미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고 대구로 가서 고등학교를 나왔다"며 "구미 혹은 대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수석비서관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입성한 김 전 실장은 장하성 정책실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11월 발탁된 뒤 지난 6월까지 근무했다. 당초 이번 개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대표의 요청으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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