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의회가 올해 예정됐던 국외 연수를 취소하고, 연수 예산을 수해 복구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 ▲ 수해복구 지원 [장흥군의회 제공] |
장흥군의회는 지난달 장흥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농경지 매몰, 주택 침수 등 7546건, 45억 58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남기고, 벼멸구 피해도 농민 시름이 깊어졌다며 연수 취소 이유를 밝혔다.
군의회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며 "반납된 예산은 재해 복구와 벼멸구 방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군의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 2일간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 대한 자원봉사를 실시했고,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며 "연수 예산을 수해 복구와 군민 지원에 사용하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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