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중 외교·국방·남북 관계 이렇게 소신 있고 논리적인 분 처음 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복당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새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다리를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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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송 대표에게 제기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뉴시스] |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대강당에서 열린 '송영길의 옥중생각 / 진실은 가둘 수 없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송영길 대표는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9년 전 깊숙한 얘기 할 기회 있었다"며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때 대통령 1호기 타고 그때 우리 송 대표께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셨다. 장관 급이었고, 저는 그때 경제부총리였다. 대통령 순방에 한 두 차례 같이 가면서 옆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아주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인 중에 이렇게 많이 알고, 외교·국방·남북 관계 그렇게 소신 있고 논리적인 분을 저는 처음 본다. 그 이후로 존경하는 마음 또 가까이하고 싶었다"고 추켜세웠다.
또 "한 3주 전에 같이 식사를 했는데 그때 이 책을 주셨다. 이 책을 주면서 앞에 다 자필 서명하면서 '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 글을 하나 써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치인 송영길을 잘 표현한 말인 것 같아서 앞으로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다리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구호를 한번 외치고 싶다. 아까 이런 얘기를 했으니까 제가 '산'하면 '길'해주시고 '물'하면 '다리'해주고 '송영길'하면 '화이팅' 해달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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