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남 등 8곳 '단수', 의정부 등 13곳 '경선 승리'
민주-국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탈환-수성전' 결과 주목
6·3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경기지역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단수 추천을 받거나 경선에서 모두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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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 현황(14일 기준) |
15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양당의 현역 단체장 30명(민주 8명, 국힘 22명)이 6·3지방선거 도전을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민주당은 공천을 신청한 8명 중 6명이 단수 추천(안성 김보라 시장)을 받거나 경선(수원·안양·광명·시흥·화성)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3, 14일 치러진 수원시장 경선에서 권혁우 경기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 시장은 경선 승리 뒤 소감을 통해 "'수원 대전환, 중단 없이 완수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 무거운 뜻, 가슴 깊이 새기고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직무 정지 전까지 시민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직에 충실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누르고 후보를 확정지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김영준 전 경기도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등 4파전에서 과반 이상을 얻어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동현 전 조정식 의원 정책비서관을 누르고 3선 도전을 확정지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의장,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3파전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해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은 각각 서진웅 전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의장과 경선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기초단체장 22명 모두 공천을 받았다.
성남시(신상진), 안산시(이민근), 동두천시(박형덕), 군포시(하은호), 용인특례시(이상일), 김포시(김병수), 남양주시(주광덕), 포천시(백영현) 등 8곳은 단수 추천을 받았다.
나머지 13개 지역은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의정부(김동근), 양주시(이민근), 과천시(신계용), 의왕시(김성제), 하남시(이현재), 이천시(김경희), 여주시(이충우), 고양특례시(이동환), 구리시(백경현), 광주시(방세환), 연천군(김덕현), 양평군(전진선), 가평군(서태원)의 현역 단체장들이 모두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양당 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2022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뒤 곧바로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져 국민의힘이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31곳 중 22곳 승리)했다.
그러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초기 치러지는 선거여서 '정권안정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에 민주당은 전 지역 탈환에 시동을 걸었고, 국민의힘은 텃밭 사수에 총력전을 예고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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