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라멘 수입·판매한 홈플러스

임혜련 / 2018-12-04 21:40:45
홈플러스 "사고지역과 100km 떨어진 곳에서 생산…안전성에는 문제 없어"

후쿠시마산 라멘을 수입·판매한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소비자들의 항의에 결국 판매를 중단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판매된 후쿠시마산 ‘오타루 시오 라멘’을 3일 모두 판매 중지했다.

해당 제품의 일본어 표기를 보면 제조사 주소는 후쿠시마현이다. 그러나 제품 뒷면의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사항'에는 원산지가 '일본'으로만 표기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을 중심으로 홈플러스가 일부러 후쿠시마산임을 속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제기되자 홈플러스 측은 "이 라멘은 일본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원전사고 지역과는 100㎞ 이상 떨어진 곳"이라며 "수입 단계부터 방사능 피폭 검사를 마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원산지 표기 논란에 대해서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본 어느 생산 지역에서 생산됐더라도 '일본'으로만 표시할 수 있어서 그렇게 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후쿠시마는 2011년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난 곳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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