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위논란' 특감반 전원 교체

손지혜 / 2018-11-29 21:23:18
"조국,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전원 교체 건의"

청와대가 민정수석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 직원 전원을 교체하기로 했다.

 

▲ 청와대의 이번 교체조치는 특감반 소속 직원의 비위 혐의가 적발되면서 고강도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뉴시스]

 

특감반 소속 직원의 비위 혐의가 적발되면서 청와대가 고강도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2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국 민정수석실이 문제가 된 특별감찰반 비위에 대한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같이 건의했다"면서 "임 비서실장도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특감반 소속 김모 수사관은 지난달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자신의 지인이 연루된 '공무원 뇌물 사건'에 대한 진척 상황을 캐물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이고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해 검찰로 복귀조치를 했다.

김 대변인은 "관련된 내용을 더 확인하기 위해서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공식 문서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감찰반은 고위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을 감찰하는 조직으로 경찰, 감사원, 국세청 등 주요 사정기관에서 파견 나온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조국 민정수석, 검사 출신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지휘하며 이인걸 선임행정관이 반장을 맡았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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