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2주년] 우승희 영암군수,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실현

강성명 기자 / 2024-06-27 10:26:54
민선 8기 88개 사업·예산 2405억 확보 '눈길'
Y-목소리 목요대화·소통폰·이동군수실 소통 창구
영암 청렴도 2등급 회복…고소득층 10% 증가

전남 영암군은 민선 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지난 2022년 우승희 호가 힘차게 닻을 올렸다.

 

'군민이 군정의 주인'이라는 상식을 뛰어넘어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사회에 괄목할 변화를 가져왔다. 

 

▲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 [영암군 제공]

 

우승희 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8기 취임 2주년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우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8기 영암군수 취임 2주년인데, 지난 2년을 소회한다면.

 

민선 8기가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갑니다.

 

1000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틈없이 뛰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해에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동분서주하며 군의 예산확보와 대규모 공모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고, 지난해에는 민선시대 최대성과로 평가받는 대형 국책사업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 생태탐방원을 유치하는 등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났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또 군민이 주인되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군민 가까이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평범하게 살아온 군민의 삶을 챙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빛생태도시 조성' '인구희망 8대 프로젝트',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만들기',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 '지역순환경제', '에너지 대전환', '생산적 복지와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습니다. 

 

- 영암군민이 자부심 높아진 이유는?

 

영암왕인문화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한우 1+ 등급 이상 출현율 77% 전남 1위,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 대상, 영암달빛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2024년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 등 지난 2년 영암군민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는 2022년 1만4158명에서 2023년 3만6530명으로 258%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 영암군 SNS 검색 건수도 6700건이 넘어 지난해 대비 38.4% 늘었습니다.

 

지난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도 눈길이다. 영암군은 8794건 12억3600만 원을 모아 전국 기초단체 중 2위를, 기초·광역단체 전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고향사랑기금 이색 답례품과 기금활용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천하장사 식사데이트권' 'F1레이서와 서킷 체험권'은 지역자원을 십분 활용한 아이디어 답례품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 지난 2년 동안 이룬 군정 성과 가운데 인상 깊은 것은?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영암군은 예산 8000억 시대를 담대하게 열었습니다. 예산 확장 속에서도 채무 제로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88개 사업 240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영암군민 숙원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전 787억 원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군민과 함께 만든 공약사업은 2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군 살림은 교부세의 대폭적인 삭감에도 불구하고 8000억을 돌파하고 지방재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고,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7%로 전남 1위를 했으며, 영암쌀이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달빛축제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되었고, 2023년 설날장사 씨름대회와 2024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각각 3체급 석권하며 K-씨름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모금실적 전국 3위를 하는 등 지난 2년 영암군민의 자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민선8기에 들어 영암군민의 삶에 찾아온 변화도 있었습니다. 가구 월평균 소득 50만원 미만인 초극빈층이 2021년 9.6%에서 2년만에 2.7%로 대폭 감소했고, 같은 기간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14%에서 24.7%로 10%p이상 증가했고 실업률은 2%에서 1.3%로 감소했습니다. 동시에 영암군 청렴도는 2등급을 회복했습니다.

 

초극빈층이 줄고, 고소득층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는 지역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지표임과 동시에 영암군민의 삶이 질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선 8기 영암군민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나요?

 

군민주권행정 대표 시책인 Y-목소리라고 불리는 목요대화, 소통폰, 이동군수실을 비롯해 지역의 각계 각층 분야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우승희 영암군수가 휴대 전화를 이용해 일반·SNS 문자로 민원을 제기·해결할 수 있는 언제나 소통폰(010-9881-8572)을 홍보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취임 이후 '목요대화'를 정례화해 현재 37차례 대화가 이어졌고, 청년부터 이주여성, 귀농귀촌인, 독립유공자, 소상공인, 친환경농업인, 도서관 이용자까지 다양한 정책수요자 중심으로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소통폰은 개통 1년 6개월만에 접수 민원이 1300여건을 돌파했으며, 접수된 민원의 87%를 3일 이내 처리하는 등 군민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군민 소통 공공앱 영암e랑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날씨, 교통정보, 각종 제안까지 원터치로 쉽게 참여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실천계획 평가에서 민선 8기 2년 연속 영암군을 최고등급인 'SA'에 선정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줬습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공약은 10개 분야 120개 사업으로 민자 포함 1조400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지난 2년 동안 월출산달빛축제 개최, 영암에너지센터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치, 창의융합교육관 유치,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 청소년수련관장 직위공모제 도입 등 19개 사업이 완료됐고, 101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48%에 달하는 영암군의 공약이행율은, 전국 군 지역 평균 3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 지방소멸시대, 청년인구 감소를 위한 영암군 전략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구 희망 8대 프로젝트를 비롯해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와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 개최인데 조선, 간호, 복지, 회계, 사무행정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100여 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영암에는 전남 서부권 경제 심장부인 대불국가산단이 있습니다. 지금 개조 전기차 특구와 산단 대개조를 통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모해가고 있는데,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대불산단 내에 복합문화센터 운영,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근로자 복지센터 운영 등 근로자들의 휴식환경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이 떠나지 않게 문화, 교육, 정주 여건 등 전반적인 생애주기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청년 문화수당 확대 지급, 청년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의 확대를 위해 청년기금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이사비용 지원, 주택구입 중개 수수료 지원 등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영암읍에 추진하고 있고, 청년아카데미,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으로 청년들의 군정 참여도 강화해 '청년기회도시 영암'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영암군민의 삶이 질적으로 높아진 이유는?

 

민선 8기 영암군민의 삶에 찾아온 변화는 다양한 통계 수치에서 드러났습니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50만 원 미만인 초극빈층이 2021년 9.6%에서 2년 만에 2.7%로 대폭 감소했고, 같은 기간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14%에서 24.7%로 10%p 이상 증가했고, 실업률은 2%에서 1.3%로 감소했습니다.

 

동시에 영암군 청렴도는 2등급을 회복했습니다. 초극빈층이 줄고, 고소득층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는 지역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지표임과 동시에, 영암군민의 삶이 질적 전환을 맞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영암군민의 지역 내 이동을 돕는 교통인프라 확충도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영암군은 올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시스템(DRT)으로 '영암콜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데, 예약하면 찾아가는 이 버스는 현재 효율적 차량 배치와 경로 최적화로 삼호읍 학생들과 대불산단 노동자의 출·퇴근을 도우면서도 예산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 영암군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 성과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그리고 쌀 소비 감소 이 문제는 우리 농민들, 지자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여건들을 극복해가기 위해 농업의 분야별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1차산업 그리고 원물만 파는 이런 산업보다는 2차, 3차, 가공 유통산업으로 더욱 확대해 가는 사업이 더 필요합니다.

 

우리 군 같은경우에는 농지가 전남에서 2번째 전국에서 6번째로 넓습니다. 주로 쌀 농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쌀 중심 농업에서 밭작물, 원예작물 등으로 확대해 소득을 다양화하는게 중요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생산과 판매를 마친 항암쌀의 재배 면적을 올해는 300ha까지 대폭 늘리는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기능성 쌀을 생산해 나갈 것입니다.

 

또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생과 위주 판매에 그쳤던 무화과 농업을 영암군의 든든한 산업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올해 몇가지 성과를 말씀드리면, 기존 4개 농협이 참여하던 통합RPC가 전체 8개 농협이 다 참여하는 통합RPC로 진정한 통합이 되었습니다. 영암쌀이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수상, 달마지쌀이 전남 고품질쌀 10대브랜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아직 성과를 논하기에는 이릅니다만, 지난 4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를 갖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억 농부 500명,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등 7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과 분야별 전문가의 열띈 토론도 가졌습니다.

 

잘 사는 영암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민·관·의회가 함께 토론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유출하는 과정 자체가 진정한 농정대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치농정위원회, 품목별협의회를 통해 오는 11월 협치농정군민회의에서 영암형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세부 실행계획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 영암군 관광정책의 변화, 어떤 점을 주목하나?

 

관광정책도 트랜드에 맞춰서 변화가 필요한데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속가능 관광활성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상대포 실경산수 월인천강 공연 [영암군 제공]

 

또 영암군은 주말 비숙박 관광객이 많은 지역입니다.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야간관광·캠핑·숙박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새롭게 준비한 문화·관광 행사가 많습니다. 이달 초 처음 개최한 반딧불이 축제에는 경기, 광주·전남에서 2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봄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군서면 구림마을의 상대포(上臺浦)를 재발견하는 자리였습니다. 백제에서 조선까지 중국·일본을 연결하던 국제 포구였던 상대포는, 수년 전 역사공원 조성 이후 방문객의 발길이 뜸했는데 영암군은 지난해 여기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올해 3월 왕인문화축제 야간행사도 열었습니다. 특히,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을 상연하고, 불꽃놀이 '낙화유수'까지 더했습니다.

 

상대포의 변신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머물던 왕인문화축제의 공간을 넓혔고, 동시에 축제 콘텐츠 다양화의 상징으로 각인됐습니다.

 

이렇듯 8월에는 상대포 야간 수상뮤지컬, 9월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10월에는 구림마을 달빛콘서트와 캠핑관광박람회, 11월에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한옥문화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밤밤 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군의 위상에 걸맞게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산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해 인구 유출 방지, 청년 정주여건 개선등을 추진하는 영암형 인구정책 '인구희망 8대 프로젝트' 결혼에서 출산 육아에서 대학까지 생애주기 지원과 돌봄을 진행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농가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2027년 영암읍 인구 1만명 회복이 목표인 '영암읍 콤팩트시티 추진계획' 등이 영암군의 내일을 바꿀 군책산업입니다.

 

민선8기 출범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2년도 지역사회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면.

 

영암군은 지역의 내일을 바꿀 다양한 청사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에 대응해 인구유출 방지, 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는 영암형 인구정책 '영암재건 프로젝트', 결혼에서 출산 육아에서 대학까지 생애주기 지원과 돌봄을 진행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2027년 영암읍 인구 1만명 회복이 목표인 '영암읍 콤팩트시티 조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군민과 함께 땀흘리며 뛰어온 2년 동안 혁신 영암의 기틀이 어느 정도 갖춰진 것 같습니다. 남은 2년은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영암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 서남권 으뜸 선도도시로써 모든 군민이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게 열심히 뛰겠습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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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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