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딸기, 로열티 받고 인도네시아 수출 쾌거
'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10대 브랜드 14년 연속 수상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의 핵심 공약사항인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주민으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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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지역 한 논에서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작업에 손수 나서고 있다. [담양군 제공] |
담양군은 농업예산을 2022년 본예산 대비 1074억 원 상향 편성해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재정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질비료 수요량 105만 포를 전량 지원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벼 대체 작물 재배를 250㏊로 대폭 확대했다.
또 친환경 쌀 생산단지 면적을 1200㏊로 늘리고 가축분 퇴비 지원사업에 29억 원을 지원하는 등 보조사업의 규모를 키웠으며, 지난 4월 35종, 89대 농기계를 갖춰 문을 연 임대사업소도 농민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올해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으며 1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서울시 11개 구청과 제주도 등 대도시 965개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등 괄목할 성과로 돌아왔다.
이어 국내 소비 부진과 쌀값 하락의 돌파구가 될 쌀 수출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네덜란드, 체코 수출에 이어 올해 프랑스, 오스트리아에 담양 쌀을 수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담양 딸기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딸기는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짧은 유통기간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과육이 단단한 담양 딸기의 특성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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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2일 이병노 담양군수와 인도네시아 TSE그룹 관계자와 담양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에 대한 로열티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 중 하나인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 '죽향'과 '메리퀸'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TSE그룹과의 협약을 체결해 해외 첫 로열티 1억 원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몽골과 베트남에 수출,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있으며, 중동의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딸기 수출은 국내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길 확대를 통해 담양 딸기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산분야에서도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올릴 전망이다.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담양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담양군 용면 두장리 일원 5.5㏊ 부지에 축사 8동(한우 1170여 마리) 규모로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축산시설 기반 조성과 교육, 관제센터 조성에 48억 원(국비 30억, 지방비 18억 원), 축사 시설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장비 도입 등에 97억 원이 투입된다.
이병노 군수는 "마을에 인접한 기존 축사를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 축산단지로 이전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담양 한우의 가치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5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담양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끄는 혁신으로 군민과 약속한 '잘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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