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 통과 뒤 김동연 "민생 앞 하나되는 전통 계속 이어지길"

진현권 기자 / 2026-05-12 21:07:14
"오늘 추경 통과는 4년 협치의 소중한 결실…여야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민생 앞에 하나 되는 경기도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이 지난 11일 제390회 임시회 1차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생경제에 숨통을 틔울 경기도 추경 예산안이 오늘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4년 전, 경기도의회는 78:78 여야 동수라는 전례 없는 환경에서 출범했다.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경기도와 도의회는 대화와 협치의 길을 선택했고, 출범 4개월 만에 구성한 '여야정협치위원회'를 통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추경 통과 역시 지난 4년 협치의 소중한 결실이다. 이번 추경이 민생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며 "도민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의회는 이날 41조6799억 원 규모의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사업 내역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3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34억 원 The 경기패스 확대 지원 858억 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27억 원 등이다.

 

당초 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1회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지만 경기도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안이 발목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집행부가 제안한 이천시 '가·나·다' 3개 선거구(3명, 2명, 2명)를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가·나' 2개 선거구(3명, 4명) 수정안으로 맞서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기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부칙 제7조제2항'에 따라 지난 4일 전체 회의를 열어 경기도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안을 상정·통과시킴에 따라 이날 양 당 합의로 1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게 됐다.

 

이로써 1조3335억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도 차질 없이 집행 가능하게 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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