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전시회-버려진 커피자루, 예술로 재창조

박상준 / 2024-09-30 20:59:27
예술가를 비롯 학생, 시민 등 총 50개팀 100여명 참여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10월1~10일 천안 리각미술관

쓰다남은 커피자루를 버리면 쓰레기가 된다. 하지만 커피자루에 수많은 사람들이 온갖 아이디어를 쏟아부어 예술적인 가치와 생명을 부여한다면 훌륭한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전시회 포스터.[리각미술관 제공]

 

이처럼 폐커피자루를 소재로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프로젝트가 자원의 재사용과 순환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열흘간 일정으로 1일 천안시 태조산 자락에 있는 리각미술관에서 개막한다.

 

특히 이번 전시엔 예술가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 부터 대학원생, 일반시민 등 총 50개팀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형이벤트행사다.

 

리게더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 취지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버려지는 자원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지닌 예술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다.

 

최고은 리게더 대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러한 예술활동이 단순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의식을 전환시키고, 문화를 변화시키는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우리의 일상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물건들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며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시킨다"며 "예술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상원 리각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가 '덜 갖고 더 많이 존재하라'는 스콧 니어링의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며 "부디 우리의 삶이 모든 것들과 연결돼 순환하고 있다는 간과하기 쉬운 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휴일없이 열리며 관람은 무료.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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