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기업 10곳, ICT 창업 지원 협력

오다인 / 2019-05-03 20:43:02
과기부 'ICT 창업·벤처 지원 민관협의체' 출범
스타트업 全단계 성장 지원…생태계 활성화

삼성전자, LG CNS를 비롯한 기업 10곳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민관협의체'에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스타트업의 전(全) 단계 성장을 지원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이 협의체에는 △ 기술보증기금 △ 롯데 액셀러레이터 △ 삼성전자 △ 신용보증기금 △ SK텔레콤 △ LG CNS △ LG유플러스 △ 카카오 벤처스 △ KT △ 포스코가 참여한다.

▲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ICT 창업·벤처 지원 민관협의체' 출범식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참여기업들은 자체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롯데 액셀러레이터, 카카오 벤처스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스타트업 성장 초기에 집중된 상태다. 중·후반 단계로 접어들면 더 이상의 성장이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민관협의체는 성장 전 단계에 걸친 선진국 수준의 지원 체계 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추진하고 ICT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ICT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하고 직접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협력을 토대로 '네트워킹 데이'와 통합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협의체 성숙도에 따라 단계별 협력 프로그램도 기획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민관협의체는 참여기업 간 주도적인 협력에 정부가 규제개선을 통해 조력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면서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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