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간 김진경 의장 "자유·독립 향한 선열 뜻, 도민과 지킬 것"

진현권 기자 / 2025-09-25 20:49:03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충칭 임시정부·광복군 총사령부도 찾아

김진경(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고 25일 밝혔다.

 

▲ 23일 오전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번 방문은 지난 22일부터 이어진 중국 순방 일정 중 하나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정부 수립의 역사적 기반이 된 곳이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씨앗이 뿌려진 상징적 장소다.

 

김 의장은 김구 선생 흉상 앞에 헌화와 묵념을 마치고, 방명록에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열의 뜻, 도민과 함께 지키겠다'라는 다짐을 적었다.

 

이어 임시정부 청사 전시실과 복원된 집무실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흔적을 되짚었다.

 

김 의장은 앞서 지난 23~24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대표단과 충칭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등을 찾았다.

 

▲ 25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소심(이달 선생 후손)·유수동(유진동 선생 후손)·김연령(김동진 선생 후손) 씨와 간담회를 갖고,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고난의 길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숙연함을 느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1420만 도민 삶 속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더 굳건히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의 희생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다"며 "더 평화로운 경기도, 더 발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로 그 숭고한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과 김 지사를 투톱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중국과의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해 충칭과 상하이를 거쳐 26일에는 장쑤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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