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사의…윤재옥 원내대표 반려

김경애 / 2023-12-13 20:38:50
유의동·이만희·배준영 사퇴 예상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들도 사퇴 수순을 밟는 것이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표명과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명직 당직자들이 당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함경우 조직부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지난 10월 강서 보궐선거 참패 이후 꾸려진 김기현 2기 지도부 일원이다.

 

이들은 당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향후 체제를 수습할 때까지 직을 유지하고 일괄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 일정을 고려, 사의 표명에 대해 반려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윤 원내대표는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시급한 원내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김기현 대표 사퇴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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