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믿어라'…클라우데라, 생성형 AI 위한 데이터 플랫폼 제안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1-15 21:17:57
데이터 분석 콘퍼런스 ‘Evolve 2023’ 개최
"AI 활용 극대화 위해 신뢰 있는 데이터 연동 필수"
"믿을 수 있는 데이터에서 최적의 검색 결과 도출"

글로벌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가 AI(인공지능) 혁신과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안했다.

클라우데라는 1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데이터 분석 콘퍼런스 ‘Evolve(이볼브) 2023’을 개최하고 기업용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이 ‘Evolve 2023’ 에서 데이터플랫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클라우데라코리아 제공]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이날 미디어브리핑에서 “AI는 연구개발부터 영업, 마케팅, 인사, 고객관리 등 제반 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지만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면 믿을 수 있는 데이터와의 연동이 필수적”이라며 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산업의 리더가 되려면 기업의 데이터와 AI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며 "출발은 신뢰도 높은 데이터"라고 말했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서 최적의 검색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 지사장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의 연동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가 불안정하거나 신뢰도가 떨어지면 AI가 제대로 학습을 못하고 수행한 작업에서도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15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최된 클라우데라의 'Evolve 2023' 행사 현장 [클라우데라코리아 제공]

 

이날 클라우데라는 생성형 AI가 최적의 검색 결과를 도출하는 해법으로 ‘콘텍스트 데이터(context data, 문맥 데이터)’를 제시했다.

 

다니엘 핸드(Daniel Hand)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콘텍스트 데이터는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로 자연어 검색이나 대화를 할 때 뜻이 다른 유사어나 다소 모호한 질문이 제시돼도 콘텍스트 데이터를 추가하면 보다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핸드 CTO는 "클라우데라 시스템은 컨텍스트 데이터를 포함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각종 예측과 전략도 제안한다”면서 "예측이 맞으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비즈니스 혁신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데라는 20억 엑사바이트(1EB는 2의 60승 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업”이라며 “우리는 검증된 고객과 사례로 최적의 콘텍스트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다니엘 핸드(Daniel Hand)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CTO가 ‘Evolve 2023’에서 AI와 데이터플랫폼을 이용한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클라우데라코리아 제공'

 

20개 이상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Evolve 2023’은 데이터 전문가를 비롯, 각 산업의 기술 혁신가들이 인사이트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에는 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AI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데이터와 머신러닝 등 AI 기술로 구현할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카드와 호텔신라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병정 하나카드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AI 트랜스포메이션 리본(Re:Born) 전략’을, 조재억 호텔신라 TR 디지털혁신그룹장은 호텔신라 면세점의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구축 과정을 소개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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