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한상혁·'9월 2일' 최기영 인사청문회 실시

남궁소정 / 2019-08-23 20:10:18
과방위, 두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7명 중 4명 일정 확정
정무위, 은성수 후보자 29일 합의…조성욱 후보자 일정은 여야 대립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달 30일과 9월 2일 오전 10시에 각각 열린다.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늘 장관급 8명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윗줄 왼쪽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아랫줄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내정자,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청와대 제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재개해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의결에는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김경진 의원만 참석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민주당은 법이 정한 시한인 8월 30일에는 청문회 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이날 저녁 단독으로 회의를 소집해 청문계획서를 처리했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7명 중 청문회 날짜가 잡힌 후보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8.9개각 때 발표된 인사 8명 중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장관급이지만 실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달 29일과 30일에 각각 열린다.

정무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무위 여야 간사들은 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9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날짜는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조 후보자의 청문회의 경우 민주당은 9월 2일을, 한국당은 9월 3일을 각각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상 시한인 이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끝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여야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인 9월 2일을 청문회 개최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요청안이 상임위에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끝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4일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상임위 회부는 그로부터 이틀 뒤인 16일 이뤄졌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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