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화두로 차기 총선 불출마 요청 가능성 커져
중진 오찬 회동 이후 선수·권역별 회동 이어갈 듯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주부터 당내 4~5선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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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 행보를 4월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대교체 시작으로 연결짓는 시각이 많다. 당 안팎에선 이날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중진들에게 불출마를 전제로 한 '헌신'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한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4~5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후 선수(選數)·권역별 회동을 연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모임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첫 오찬 상견례 형식으로 열린다.
당 관계자는 "그동안 한 위원장이 꾸준하게 세대교체와 헌신을 강조한 만큼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선 불출마 선언 뒤 '4월10일 이후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등 사실상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한 위원장이 중진들에게 총선 불출마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급 의원 중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만이 유일하게 불출마를 선언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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