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람객 981만 명을 기록해 성공적인 국제 행사라는 찬사를 받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음달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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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 조감도 [순천시 제공] |
14일 순천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가 결합한 순천만국가정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은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어른에게는 추억을 안겨줄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도 첨가하고, 주요 스팟의 명칭과 콘텐츠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서문 권역 에코지오 온실과 방치된 배수로를 정비해 350m, 4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탄생시켰다. 단순히 동문과 서문을 잇는 역할만을 수행하던 이 공간은 각종 화훼 연출과 환경 정비를 통해 오천그린광장 버금가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할 전망이다.
강익중 작가의 '꿈의다리'도 내용연수 도달에 따라 새롭게 탈바꿈한다. 다리 외부를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연출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하고, 내부에 물, 순천만, 우주가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을 통해 우주와 정원을 잇는 관문, '스페이스 브릿지'로 재탄생시켰다.
동문 권역은 어린아이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노을정원과 키즈가든 인근에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고, 내부에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를 가미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두다다쿵'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미로정원은 누적 조회수 35억 뷰에 달하는 '유미의 세포들'의 캐릭터를 입혀 MZ세대를 겨냥한 '유미의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아날로그적 요소로 가득했던 기존 정원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더욱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 지난해 국가정원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은 체험형 실감 콘텐츠 도입을 통해 '시크릿 어드벤처'로 다시 태어났다. 4D 영상 시스템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보기만 했던 기존 정원을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즐기는 정원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했던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워케이션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원 워케이션'이라는 달라진 이름처럼 대한민국 최고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워케이션 성지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천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주셨기에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올해 국가정원 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정원'을 주제로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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