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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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청사 [광주시 제공] |
광주시는 7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강 후보자는 자신의 석사논문에서 12‧12 군사반란을 '거사'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왜곡‧폄훼했다"고 반발했다.
이어 "헌정질서 파괴와 무고한 시민 학살자 전두환을 '국가의 안정을 내세운 결정을 과감성 있게 발휘'하고, '리더십이 출중한 인물'인 것처럼 호도했다"며 "반헌법적 군사 쿠데타는 미화하고, 시민의 민주화운동은 짓밟은 것이다"고 규탄했다.
이는 "강 후보자가 편향된 역사인식에 사로잡혀, 공직자로서 기본 자질과 균형감각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고 꼬집었다.
광주시는 "정부와 여당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국민의힘 도태우 공천파동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낙마를 경험했다. 또 다시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진 인사를 국세청장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끝으로 "더 이상 5‧18에 대한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약을 즉시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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