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특정 업체에 광고 일감을 몰아준 댓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1일 오전부터 광동제약을 압수수색했다.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롯데그룹 계열사인 광고대행업체에 광고 일감을 주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10억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한 전직 임원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아울러 또 다른 현직 임원 B 씨의 연루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이동식저장장치(USB), 각종 서류를 분석한 뒤 관련자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고, 압수수색의 목적은 지난 2015년까지 재직했던 광고 담당자의 개인 일탈행위에 대한 수사"라며 "당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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