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에게 농촌 일자리 제공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6만명 돌파

박상준 / 2023-11-27 19:33:30
1~2월 신청 받아 농작업 기본 교육 거쳐 4월부터 현장 투입

충북도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형 도시농부가 연인원 6만명을 돌파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에 투입돼 농작업을 하고 있는 도시농부들.[충북도 제공]

 

충북형 도시농부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농촌임금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에게는 4시간 농작업의 부담없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다.


또 도시민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주고 농촌에는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2월 신청을 받아 농작업 기본 교육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불성실 도시농부와 갑질 농가는 사업에서 배제했으며 주요 작물별 전문 도시농부를 육성해 농작업 숙련도를 높였다. 또한 청주의 도시농부 250여명을 진천, 괴산, 보은 등 도시농부가 부족한 군 지역에 교차 지원해 시군별 교차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충북도는 겨울철 도시농부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위해 비닐하우스, 스마트팜, 농식품 가공업체 등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또 겨울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 선별.포장 현장에 도시농부를 투입해 ‘충북 - 제주 상생 농촌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은 도시 일자리 부족과 농촌 일손 부족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아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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